자동차 리콜이라는 말을 들으면 일단 기분이 좀 이상하다.
차가 멀쩡하게 잘 굴러가고 있었는데 어느 날 제조사가 갑자기 "사실 이 부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"라고 알려주는 셈이다. 몇 년 동안 아무 일 없었다면 더 그렇다.
그런데 리콜은 문자나 우편이 오기만 기다릴 필요가 없다.
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만 넣어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.
조회 방법은 세 단계
방법도 별것 없다.
1. 자동차리콜센터에 들어가기
1번 – 자동차리콜센터에 들어간다
검색해서 자동차리콜센터 공식 사이트로 들어가면 리콜대상확인 메뉴가 있다.
2.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 입력하기
2번 – 자동차등록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한다
평소 자기 차 차대번호를 외우고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을 테니 보통은 차량번호가 편하다.
조회하면 현재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, 리콜 조치를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.
3. 미조치 표시의 시차 확인하기
3번 – 미조치라고 떠도 최근 수리 여부는 한번 더 확인한다
여기서 약간의 시차가 있다.
리콜 조치 여부는 제작사가 국토교통부에 분기별로 보고한 자료를 바탕으로 제공된다. 그래서 최근에 서비스센터에서 조치를 받았는데도 조회 화면에는 아직 미조치로 보일 수 있다.
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이외에는 자동차 정보 조회가 제한될 수 있다. 한밤중에 갑자기 내 차의 운명이 궁금해졌다면 다음 날 다시 조회해야 할 수도 있다.
중고차도 한 번 확인할 이유
중고차를 샀다면 한번 확인해볼 이유가 더 있다.
내가 차를 사기 전에 리콜이 시작됐을 수도 있고, 이전 차주가 조치를 받았는지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.
리콜이라고 해서 모든 문제가 당장 운행을 중단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뜻은 아니다. 결함의 종류와 위험도는 제각각이다.
반대로 지금 아무 증상이 없다고 리콜을 무시할 이유도 없다.
조회하는 데 필요한 건 차량번호와 1분 남짓.
차량번호는 매일 달고 다니면서 이런 데 한 번도 입력해본 적이 없다면 한번 해볼 만하다.
아무것도 안 뜨면 그게 제일 좋은 결과다.
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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